(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HSBC는 프랑스의 11월 기업신뢰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며, 4분기 경제의 큰 폭 하락을 예상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는 프랑스의 11월 기업신뢰지수가 지난달의 90에서 79로 급락한 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HSBC는 기업 신뢰도의 이런 하락은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6% 위축될 것이란 자사의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SBC는 "프랑스 정부가 취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는 다른 유럽 국가들이 도입한 것보다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HSBC는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파산은 여전히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유럽 경쟁국에 비해서도 낮아진 기업 수익 비율은 향후 분기의 기업 투자와 고용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0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