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0대에 진입했다.

24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30,030.49까지 고점을 높였다.

다우지수가 장중 가격 기준으로 30,0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팬데믹이 곧 종식될 것이란 기대가 최근 증시를 밀어 올렸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일 조 바이든 인수위에 정권 이양 절차의 시작을 지시한 점도 증시에 상승 동력을 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버티기로 코로나19 위기 시기 정권 이양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대한 우려가 경감됐다.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재무장관

으로 내정한 점도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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