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25일 금융권 최초로 사회기반시설과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는 '우리글로벌 인프라 뉴딜펀드 1호'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우리펀드서비스가 일반사무관리를 맡는다.

규모는 2천억원이다. 이번 펀드의 투자 대상은 국내 스마트 물류시설과 친환경 인프라시설, 스마트 교통시설 등이다.

우리금융은 엄격한 투자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했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수익성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펀드 설정은 지난 18일 완료됐으며, 첫 투자 대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스마트물류센터를 선정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이 맡고 있는 주선사업을 포함한 우량한 인프라 자산에 투자할 예정이며, 1호 펀드 설정액 조기 소진 시 인프라 뉴딜펀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과 디지털경제 가속화, 친환경 경제 전환 등에 대응하고자 해당 펀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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