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서울의 주택 공급이 2022년까지 감소했다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8만2천호 수준으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구원은 25일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택인허가 실적의 공급 시차 2~3년을 고려하면 주택준공실적이 2020~2022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 공급의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2023년~2027년 사이 수도권에 연평균 27만9천호, 서울에는 연평균 8만2천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아파트 공급 규모는 경기도가 22만2천호, 서울은 5만9천호로 예상됐다.





황관석 국토연 부연구위원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민간택지의 경우 경기 등에 따라 크게 변동하므로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공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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