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우리는 수년은 더 이어질 긴 사이클을 타고 있다."

블랙스톤 프라이빗 웰스 설루션의 바이런 빈 부회장은 2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증시 과열을 우려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11월 들어 가파른 오르막을 타던 미국 다우지수가 이날 마침내 30,000고지에 안착했고, 일각에선 투자자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듯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우려에 대해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빈 부회장은 시장과 경제가 수년간 호황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다우지수가 30,000선을 웃돈 것은 코로나 백신이 나와 내년도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낙관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이 "아마 조금 앞서 가고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주식을) 보유한다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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