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배정 옵션 적용시 올해 들어 홍콩 최대 상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JD 헬스가 홍콩 기업 공개(IPO)로 최대 35억 달러(약 3조9천억 원)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보도됐다.

외신이 25일 홍콩 당국에 제출된 JD 헬스 IPO 자료를 인용한 바로는 공모가 62.80~70.58홍콩달러에 약 3억8천200만 주를 발행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배정 옵션 15%가 실행되면 차입액이 최대 40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홍콩 증시 최대 IPO가 되는 것으로 관측됐다.

공모주 지분율은 12.2%이며, 추가 배정 옵션까지 실행되면 지분율이 13.8%로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경우 시총은 약 290억 달러로 평가됐다.

JD 헬스 자료에 의하면 GIC와 타이거 캐피털 및 블랙록 등 6개 기초 투자자가 합쳐서 13억5천만 달러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자인 힐하우스 캐피털은 최대 1억5천100만 달러어치를 약속한 것으로 자료가 전했다.

기초 투자자의 보호 예수(락업) 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시됐다.

공모분의 95%는 기관 투자자에게, 나머지는 개인 투자자에게 할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 빌딩(수요 예측)은 25일 시작되며, 26일 공모가 이뤄지는 것으로 자료는 밝혔다.

첫 거래는 내달 8일로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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