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우리 경제 방파제…콘텐츠로 혁신 앞장서달라"

새로운 20년 위한 '비전 2040' 제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연합인포맥스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사 20주년 기념식 및 2021년 경제전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최병국 사장은 비대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는 국내 금융정보 시장을 선도해온 연합인포맥스가 연합뉴스에서 분사한 지 20년이 된 해"라며 "연합뉴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실시간 금융정보 단말기 '인포맥스'를 내놓은 지도 30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토종 금융정보 단말기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독보적인 종합 금융정보업체로 성장하고 가장 믿을만한 언론사가 돼 금융시장 참여자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임직원 중심으로 치러졌다. 기념식과 경제전망 콘퍼런스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오랫동안 연합인포맥스 단말기와 함께한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연합인포맥스를 금융의 든든한 동반자라고 언급하면서, 독보적인 종합 금융정보회사로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연합인포맥스는 은행 간 단기금리 기준을 산정해 공표하는 나침반이자 시장이 급변할 때 신속한 보도로 우리 경제의 방파제가 돼 줬다"며 "풍부한 글로벌 데이터와 분석 능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금융정보회사로 도약해달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014년부터 기재부와 함께해온 KTB 국채 콘퍼런스로 맺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연합인포맥스는 정부와 금융시장의 소통에 충실한 가교"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경제금융 정보를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주열 총재는 연합인포맥스가 정책당국과 시장 간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91년 인포맥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실시간 금융 정보 단말기가 혁신이었다고 회고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앞으로도 금융정보시장의 최일선에서 꾸준하게 역할을 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연합인포맥스는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향후 20년의 경영미래상을 담은 '비전 2040'도 선포했다. 연합인포맥스는 '사람과 정보를 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사명을 제시했다.

또 ▲금융정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산업의 변화를 선도합니다 ▲도전과 혁신의 DNA로 새로운 금융 콘텐츠를 생산합니다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로 금융시장의 건강한 발전과 정보주권 수호에 기여하는 파수꾼이 됩니다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진정한 동반자로 성장합니다 등의 목표를 내놨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터울로 입사한 선후배가 새롭게 제정한 비전을 주고받으며 따뜻함을 자아냈다. 아울러 임직원이 사명을 활용해 퍼포먼스도 연출했다.

 

 

 

 

 

 

 





한편, 창립 기념식 이후에는 2021년 경제전망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다시 시작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재편-기대 뒤에 숨은 리스크를 찾아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급변할 국내외 금융시장을 두고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jsje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3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