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5일 중국증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신에너지 자동차(NEV) 산업 실태 조사에 나선다는 소식에 1% 이상 밀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0.50포인트(1.19%) 내린 3,362.3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9.85포인트(1.74%) 하락한 2,254.3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신랑재경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발개위는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관련 프로젝트 조사에 관련한 통지를 내놨다.

이 통지에는 2015년 이후 확충한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력,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신에너지 자동차 운영현황, 증설 계획 등을 정리해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방정부에는 지역 내 자동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한 신에너지 자동차 육성 계획, 재정지원 등의 상황에 대해 정리·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정부 당국이 신에너지 차량 업계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중국증시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금융 부문 외 전 업종이 내리막을 걸었다.

선전종합지수도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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