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순익은 2분기 대비 큰 폭 증가했다.
25일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로 3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도 33.1% 성장이었다.
3분기 GDP 잠정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과도 일치했다.
속보치와 비교해 소비는 소폭 하향 조정된 반면 기업투자 지표는 다소 상향 조정됐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40.6% 늘어 속보치 40.7% 증가보다 미세하게 하향 조정됐다.
기업의 투자 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 투자는 3분기에 21.8% 증가했다. 속보치 20.3% 증가보다 상향 조정됐다.
3분기 수출은 60.5% 증가하고, 수입은 93.1% 증가한 것으로 조정됐다.
가격 지표는 속보치와 같았다.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7%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3.5% 상승했다.
기업 순익은 큰 폭 증가했다.
3분기 전분기 대비 기업이익(재고평가와 자본소비 조정 없는 세후 기준)은 36.6% 증가했다. 2분기에는 10.5% 줄었었다.
기업 이익은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도 10.7% 증가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