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홍콩 IPO만 추진"…온라인 ABS 발행 2건은 승인

글로벌타임스 "中 핀테크 혁신 의지 확고 재확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동시 기업 공개(IPO)를 전격 취소한 앤트 그룹이 중국 본토 상장은 포기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앤트 그룹이 홍콩 IPO만 추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이 앤트 그룹이 신청한 두 건의 온라인 자산 담보채권(ABS) 발행은 승인했다고 전했다. 앤트 그룹은 앞서 각각 100억 위안 규모의 ABS를 온라인발행할 계획임을 밝혔음을 글로벌타임스는 상기시켰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앤트 그룹 동시 상장에는 제동을 걸었음에도 ABS 온라인 발행을 승인한 것은 "핀테크 혁신 의지가 견고함을 거듭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상하이 증권거래소 산하 기업 정보 플랫폼이 모두 260억 위안 규모의 또 다른 3건의 온라인 ABS 발행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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