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미국 연휴 동안 수혜를 볼 온라인쇼핑주를 소개했다.

세계 1위 아마존과 수제품·빈티지에 특화한 엣시가 추천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언제나 그렇듯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사이버먼데이 같은 주요 쇼핑 날에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연휴 시즌에는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로 온라인상거래 매출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기엔 아마존이 수혜를 보기 가장 좋다. 대규모 물류 투자 덕에 증가한 수요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제프리스는 올해 미국 내 물류 인프라를 70% 확장한 아마존의 목표주가로 3천800달러를 제시했다.

은행은 엣시도 '집콕'과 적극적인 마케팅의 덕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15년 나스닥에 상장한 엣시는 수공예품 플랫폼 회사다. 수공예품을 온라인으로 사고팔기 원하는 수요에 급성장했다. 제프리스가 매긴 엣시 목표주가는 168달러다.

한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아마존(AMZN)과 엣시(ETSY)는 3,185.07달러와 145.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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