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HMM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 연료 기술과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선박 솔루션 기술, 가스연료 추진선 운항 기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HMM은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과 올해 8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중유 사용 업무협약을 맺는 등 대체 연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MM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해운물류 시스템 개발, 디지털화 전담 조직 구축, 화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디지털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국선급은 수소와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대체 연료 기술과 전기 추진 등 친환경 선박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상태기반 유지관리 기술,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등 디지털 기반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HMM은 업계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며, 한국선급과의 협력이 양사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우측)와 이형철 한국선급회장(좌측)이 서명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 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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