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앱 점유율 합산치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의 통합 항공 앱 사용자 점유율은 66.8%에 달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앱의 교차 사용자 비율은 17.3%였으며, 두 앱의 단독사용 비율은 대한항공이 48.7%, 아시아나항공이 34%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의 항공 앱 사용자 점유율은 각각 22.5%와 9.9%, 0.7%였다.

대한항공의 지난달 모바일 사용자 수는 39만1천574명으로 주요 항공 앱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이 35만8천429명으로 2위였고, 아시아나항공(31만3천611명)과 에어부산(17만1천2명), 티웨이항공(15만8천699명)이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는 15만4천456명으로 사용자 수 6위를 나타냈고,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서울(3만5천895명)은 7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 전체 항공 앱 사용자 수는 135만5천678명으로, 전년 동기 236만2천153명의 57%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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