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협력사와 디지털 혁신 공유…생산성 향상
대림산업, 협력사와 디지털 혁신 공유…생산성 향상
  • 장순환 기자
  • 승인 2020.11.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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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대림산업의 상생을 위한 디지털 혁신 공유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은 27일 첨단 장비와 IT 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측량 작업을 드론을 활용해 시행하고 있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돼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사는 PC 화면을 통해서 공사 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 협력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됐다.

대림산업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 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 교육에도 나섰다.

개당 4천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 힘든 협력업체를 대신해 대림산업이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머신 컨트롤 기술은 굴삭기와 불도저와 같은 건설장비에 정밀 GPS, 경사 센서와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진행 중인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비 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굴삭기의 경우 별도의 측량작업 없이 굴착작업의 위치와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0mm 허용오차 이내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사의 작업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시공 오류로 인한 공사 재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토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보우건설 이항범 소장은 "대림산업이 공사 초기부터 드론 교육과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주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sh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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