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대우건설은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등 총 2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 경영 및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둔 보임 인사를 시행하고, 승진 인사 역시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할 임원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민경복 플랜트사업본부장과 이호진 조달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안신영 신사업개발팀장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상무보에 올랐다.

이번에 새롭게 상무보에 오른 인사는 17명이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해 경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수주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기존 8본부 37실 1원 109팀의 조직을 8본부 36실 1원 110팀으로 재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악화한 대외 환경을 극복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업무효율성과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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