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7일 오전 중국증시는 공업이익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11포인트(0.24%) 상승한 3,377.85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4.51포인트(0.20%) 오른 2,249.98에 움직였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0월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8.2% 급증했다.

지난 달에는 10.1% 증가했었다.

중국 공업이익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상화폐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UOB는 "존 랫클리프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내는 서한에 보면 중국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적혀있다"면서 전세계 가상화폐 채굴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 부동산, 정보기술(IT) 부문 등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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