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여의도 사옥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하고 같은 층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을지로 소재 미래에셋대우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도 회의 및 대외활동 등을 잠정 금지하도록 했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여의도 증권가에 양성 판정을 받는 직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일 부국증권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련 확진자가 20여 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24일과 25일에는 현대차증권과 한영증권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원 재택근무 및 분산 근무 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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