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고위 관계자가 지금까지의 부양책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 명확하다며, 12월에 이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7일 ECB에 따르면 파비오 파네타 ECB 이사는 익스프레소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부양책은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지속해서 나아가는 진전을 만들어내는 데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팬데믹의 재확산과 이에 대한 대응조치 등으로 명확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봄에 우리는 빠르게 대응했으며,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위원회의 컨센서스는 우리의 도구들이 12월에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재산 매입 프로그램과 또한 은행과 채권시장을 통해 실물경제의 자금조달을 도울 수 있는 조치의 조합을 통해 할 수 있는 많은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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