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CNBC에 따르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인 전일 미국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액수다.

지난해에는 약 42억 달러의 추수감사절 당일 매출이 발생했다.

어도비는 100개의 미국 상위 온라인 유통업체 중 약 80개 웹사이트를 분석해 이같이 집계했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11∼12월 연말 시즌의 소매 판매(자동차, 주유소, 식당 제외)는 작년보다 3.6∼5.2% 증가한 7천553억∼7천6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 3.5%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포함한 비(非) 매장 판매가 작년보다 20∼3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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