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 (11월 30일~12월 4일) 국내 증시에서는 엔에프씨, 앱코, 포인트모바일, 클리노믹스가 신규 상장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엔애프씨와 앱코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엔에프씨는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대마 추출 기술을 통한 의약품 소재를 개발했다. 수출용 의약품 원료 개발을 허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3천400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643.85대 1이었다.

삼성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앱코는 게이밍 장비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소형가전과 음향기기 등 가전제품 사업도 판매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이밍 기업 사업의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마트스쿨 및 뉴라이프 가전 사업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4천300원으로 확정을 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978.13대 1로 나타났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오는 3일에는 포인트모바일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스마트폰, 모바일 POS 등 산업용 모바일 스마트기기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모바일 기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 중"이라며 "글로벌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다양화, 가격 경쟁력, 토털 솔루션까지 최고의 생산 및 품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1천842.91대 1로 나타났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 주관을 담당한다.

클리노믹스는 오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기반 암·질병 조기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유전체 진단검사와 액체생검 부문에서 전문성을 개발하며 정밀 의료, 개인유전체 분석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지난 17일부터 18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3천900원으로 확정했다.

청약 경쟁률은 341.46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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