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경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늘고 있다.

우선 롯데손보는 환경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 등 인쇄물과 임직원 및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모두를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FSC 인증은 산림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친환경 종이에 부여된다.

또 롯데손보는 신규투자 시 ESG가 우수한 지속가능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탄소를 줄이는 자산운용을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 중이다.

향후 신규투자 심사 항목에는 기업의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할 예정이다.

롯데손보는 올해 9월 말 기준 총 15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 보험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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