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누적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신기록이다.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등 대량생산·대량소비 체제의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아이디어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으며, 주문생산 방식의 사업 모델로 국내 중소 브랜드에 판로를 제공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천100여 곳의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천9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출범 당시 보편화하지 않았던 주문생산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킴과 동시에 파트너와 고객들의 신뢰로 누적 거래액 3천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며 "앞으로도 국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들과 상생하며,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서 친환경을 고려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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