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뉴딜·혁신금융 지원은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강조했다.

30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7일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한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3차 회의에서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이는 그룹의 핵심 전략 방향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실행을 독려했다.

KB금융은 오는 2023년까지 혁신금융에 66조원,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10조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 등 기존 혁신금융 4대 의제에 '한국판 뉴딜 지원' 의제를 추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8조4천억원으로 올해 증가 목표 6조8천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 담보대출, 혁신기업 투자도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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