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30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이 2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6천8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원, 세입 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지준 플러스 유지로 차입 감소하겠으나 월말일 운용 제약으로 수급이 타이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 등 매수 이탈요인으로 은행권의 매수 의존도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이 9천900억원, 공자기금 2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1조3천7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1천48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0조5천218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19%, 전체 거래량은 11조2천186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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