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은 OCI주식회사와 K-뉴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OCI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업무를 지원하고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OCI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OCI 자회사 DCRE의 '시티오씨엘' 도시개발 사업에 키오스크 은행, 홈·AI 뱅크, 도시생활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를 선언하고 친환경 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본 투자 등 친환경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뉴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국판 뉴딜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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