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감산을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식통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생산국들과 만날 계획이 있는 오는 1일로 OPEC의 결정이 연기됐다고 저널은 전했다.

OPEC은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로 불리는 더 광범위한 그룹 중 일부인 러시아와 다른 생산국과 화요일 만나 다음 분기에 생산 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전 11시 7분(미 동부시간) 0.8% 내린 45.15달러에 거래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도 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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