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모여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내년 시장을 전망했다.

1일 KIC는 전일 오후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제3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는 국내 공공기관들의 해외투자에 관련된 노하우와 정보 등을 공유하고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해 지난 2014년 출범한 협의회다.

KIC는 이번 협의회에서 글로벌 채권을 이용한 절대 수익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채권 운용 노하우와 내년 채권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이후 해외 인프라 투자 트렌드, 투자 환경의 변화 속 기관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KIC는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선진 해외투자 정보 및 투자 운용 노하우 공유에 힘써오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1년에도 해투협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성과 향상에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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