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11월 4.0%↑(종합)
수출,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11월 4.0%↑(종합)
  • 이효지 기자
  • 승인 2020.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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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총수출액·일평균 수출액 동시 증가

반도체 석 달째 두 자릿수 증가…車 1년만에 석 달 연속 증가

성윤모 "수출 불씨 꺼지지 않도록 총력 집중"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수출이 최근의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통관기준 수출이 448억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달 국내 금융기관 8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 수출입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 11월 수출은 469억3천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3% 늘어난 19억9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총 수출액 또는 일평균 수출이 증가한 달은 6번 있었지만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동시에 늘어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수출은 지난 9월 7개월만에 증가했으나, 10월에는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2일 부족해 다시 감소한 바 있다.

11월에도 조업일수가 0.5일 부족했지만 수출액이 늘어난 것은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은 398억8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2.1% 줄었다.

무역수지는 59억3천만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11월까지 누적 흑자는 390억달러로 작년 연간 흑자 규모(388억9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석 달 연속으로 총 수출액은 400억달러를 웃돌았고, 일평균 수출액은 19억달러 이상, 무역수지는 50억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 영향을 받은 지난 2분기 이후로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현재 기준 4분기 수출은 플러스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품목별로 15대 주력 품목 중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정보기술(IT) 관련 품목의 호조세가 뚜렷했다.

10개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6개가 IT 관련 품목으로, 반도체는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2년 만에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의 올해 누적 수출은 272억8천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인 2018년 수준을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는 최근 수출을 만회하며 수출액과 증감률 모두 올해 최고치를 썼고, 올레드의 경우 모바일용 수요가 늘어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현지 매장 재고 조정 등의 우려에도 39억9천만달러어치가 팔려 올해 두 번째로 실적이 좋았고 1년 만에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7대 신(新)수출성장동력 품목의 수출도 이번 달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11월 누계로 사상 최고의 연간 수출실적을 달성했고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월 수출액이 지난 9월과 10월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이어갔다.

석유제품(-50.6%)이 저유가 영향으로 수출 부진을 이어갔고 석유화학(-8.3%), 일반기계(-7.0%), 섬유(-6.3%) 등도 수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24.6% 늘어나는 등 4대 시장으로의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3년 만에 동시에 플러스를 나타냈다.

중남미(5.3%)는 9개월 만에, 인도(10.3%)는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독립국가연합(CIS)은 10월에 플러스였다가 11월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일본(-12.0%), 중동(-21.0%)도 코로나19 이후 부진이 이어지며 수출이 줄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수츨구조 혁신의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집중할 시기"라며 "지난달 발표한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을 통해 우리 수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통해 무역구조 혁신이 이뤄지도록 대책을 꼼꼼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수출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수출입 물류 차질 등 수출기업 애로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j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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