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은 미국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 폭락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30일 니콜라 주가는 전일 대비 7.52달러(26.92%) 급락한 20.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니콜라 지분을 취득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니콜라와 GM이 함께 만들기로 했던 픽업트럭 '배저' 생산 계획도 무산됐다.

JP모건은 니콜라가 더는 배저 생산에 신경을 분산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라며 이날 주가 폭락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GM과 니콜라는 배저 생산 대신에 니콜라의 7클래스, 8클래스 세미트럭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JP모건은 "니콜라가 핵심인 8클래스 트럭 전략에 집중하고 자본지출의 분산을 피할 수 있게 돼 중장기적으로 니콜라에 긍정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은행은 니콜라 목표가를 40달러로 유지했다.





<니콜라 주가 추이>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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