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부문 임원 20% 옷 벗어…70% 물갈이 '신상필벌' 인사
신세계 백화점부문 임원 20% 옷 벗어…70% 물갈이 '신상필벌' 인사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0.12.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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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 유신열 부사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임원 자리 20%를 축소하고, 본부장급 이상 임원 70%를 교체하는 물갈이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 내 면세점 사업을 맡는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에는 유신열 ㈜신세계 영업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백화점 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 미래준비, 인재 육성을 나아갈 방향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적으로 임원 수를 대폭 축소했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을 교체하며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줬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신임 대표이사는 1963년생으로 고려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989년에 신세계백화점으로 입사했다.

이후 백화점 기획 담당 상무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신세계 강남점장 상무, 신세계 전략본부장과 영업담당 부사장보를 역임했다.

벤처 캐피탈(CVC) 사업을 추진하는 신설법인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이사에는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또 ㈜신세계사이먼 지원·개발담당 정의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어느 때 보다 엄정한 평가를 통해 전 임원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승진 인사와는 별도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재육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 기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백화점부문의 변화 방향에 맞춰 지속적으로 변화와 세대교체를 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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