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이 3천100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2천억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6천억원, 통안채 182일물 만기 6천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5천억원, 공자기금 1조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1조3천700억원, 국고채 조기환매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5조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6천600억원, 통안채 182일물 발행 2천억원, 국고채 납입 1조2천억원, 월말 세수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잉여세가 유지돼 통안계정의 증액이 예상되며, 은행권 적수 관리를 위한 차입이 꾸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및 공자기금 유입으로 상황 호전되겠으나 은행권 매수 의존도는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이 2조5천6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기타 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6천8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7천억원, 세입 9천100억억원, 화폐발행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4천199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0조7천591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601%, 전체 거래량은 5조6천119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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