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뉴욕장에서 코로나 백신 FDA 긴급 사용 승인 신청 소식이 예고되면서 20.24% 폭등 마감했다.

이후 장 마감 후 모더나가 FDA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7%가량 상승 중이다.

회사의 주가는 163.60달러를 넘어섰으며 52주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모더나 주가는 올해 들어 760% 이상 올랐다.

모더나는 이날 3차 임상시험 분석 결과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4.1%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앞서 3차 임상시험 중간평가 결과 94.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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