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 반등…이틀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1.66% 반등…이틀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최정우 기자
  • 승인 2020.1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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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수급에 전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1포인트(1.66%) 오른 2,634.2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2,633.45포인트를 2거래일만에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에 따른 조정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동력을 얻었다.

전일 외국인은 MSCI 신흥시장 지수 리밸런싱 영향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2조4천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였다.

다만, 외국인 매도가 일시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날 기관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반도체·IT 기반 기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한편 11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도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다.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4.9를 기록하며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30원 내린 1,106.2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시장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43달러(0.95%) 내린 44.9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734억원, 2천452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개인은 3천45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1.65%, 3.08%씩 올랐다.

LG화학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1.12%, 0.8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4.54%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종이·목재업종은 2.44%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KBSTAR 200철강소재 ETF가 4.44%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폭을 기록했다.

ARIRANG 200선물인버스2X ETF는 3.19%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MSCI 리밸런싱 여파로 조정을 보인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며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기반해 재차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이신 제조업 PM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치를 나타내는 등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jwchoi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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