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조만간 중국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시작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3개월 전 중국에서 모델Y 선주문을 받았으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모델Y는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롱레인지는 1회 충전으로 505km 이동이 가능하며 5.1초만에 시속 0에서 100km로 속도를 올릴 수 있다.
퍼포먼스 버전은 1회 충전에 480km 이동이 가능하고 3.7초 만에 시속 100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테슬라 중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두 차량의 가격은 각각 48만8천위안(약 8천223만원), 53만5천위안(약 9천15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1만2천413대가 팔려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2위에 올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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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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