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전년 동기보다 48.7% 감소한 8천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 10.8% 감소한 7천207대, 수출은 88.7% 감소한 867대에 그쳤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씩 증가해 총 7.2%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지난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NEW QM6는 3천647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NEW QM6 LPe 모델이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전체 판매의 59.3%(2천164대)를 차지했다.

디젤, 가솔린에 이어 LPG까지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고급스러운 프리미에르 트림으로 QM6는 올해 1~11월 누적 판매 4만2천58대를 기록했다.

LPG 파워트레인을 처음 선보인 2019년 같은 기간 판매 대수와 비교해 4.9% 증가한 수치다.

소형 SUV XM3의 11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8% 증가한 2천295대로 QM6의 뒤를 이었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2.1%를 차지했으며,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증가로 1.6 GTe의 판매 비중도 47.9%로 올라섰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11월 한 달간 456대 출고됐으며,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301대, 마스터 293대, 조에 16대, 트위지 121대 등 총 731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1월 수출물량은 QM6 770대, 르노 트위지 96대 등 총 867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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