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대만증시는 전날 낙폭을 되돌리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62.78포인트(1.19%) 오른 13,885.6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에 13,700선 중반으로 오름세가 둔화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에 발맞춰 대만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내며 전날의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전날 대만증시는 미중 갈등, MSCI 리밸런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04% 급락했다.

이어지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도 이날 대만 주가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백신은 94.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 백신이 이번 팬데믹 사태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백신이 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1.8%, 포모사석유화학이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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