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많은 애널리스트가 내년 달러 약세를 전망하는 것과 달리 RBC 캐피털 마켓은 반대의 견해를 나타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의 분석가들은 "달러가 올해 말까지 다른 통화보다 부진하지만, 2021년에 미국 경제가 다른 경제보다 성장률에서 앞설 것이라는 게 우리의 예상"이라며 "이 때문에 내년 달러 약세라는 뚜렷한 컨센서스에 우리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내년 예상되는 전 세계 회복에서 안전 피난처 역할로 달러가 이익을 볼 것이라는 견해와 반대로 다른 나머지 국가와 비교해 더 나은 미국 경제 성장이 달러 흐름을 훨씬 더 잘 설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조정된 미국 국채수익률은 다른 주요 10개국 대부분과 비교해 떨어질 수 있지만, 이점이 선진시장 통화를 견인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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