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파 의원들이 제안한 약 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도 반대했다고 CNBC가 1일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매코널 대표는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매코널 대표는 5천억 달러 규모의 "표적화된 부양책을 통과시키기를 원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법안에 서명할 의향이 있는지도 백악관의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매코널 대표는 또 오는 11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과 새로운 구제금융 법안이 하나의 패키지로 나올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정부의 일시 폐쇄(셧다운)를 막기 위해 의회는 11일 전에 새로운 예산안을 가결해야 한다.

한편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은 이날 9천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법안을 새롭게 제안한 바 있다.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는 부양책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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