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주식시장은 12월에도 강세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1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펀드스트래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처럼 미 S&P500지수가 1월에서 11월까지 10~15% 오른 해에는 12월에도 어김없이 강세장(평균 3.3%)이 펼쳐졌다. S&P500지수가 1년간 20% 가까이 오른 채로 올해를 마감할 수 있는 셈이다.

펀드스트래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는 데이터를 통해 "강세장은 강세로 끝난다는 일반적인 시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S&P500지수는 현재까지 연초보다 13.4% 올랐다. 톰 리는 12월이 올해를 강렬히 끝맺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S&P500이 약 4% 더 올라 3,800에 다다른다는 시각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직격탄을 맞은 기업의 주가가 12월에 랠리를 펼칠 것으로 관측됐다. S&P500은 경기민감주 상승세에 힘입어 11월에 10.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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