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근 앱 공지사항을 통해 이런 사실을 고객에게 알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모든 고객에게 ATM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시중은행과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가 대상이며 입금, 출금, 이체 등 모든 ATM 거래에 대해서 수수료를 면제한다.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면제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18년에는 318억원, 지난해에는 431억원 규모였다. 올해의 경우 지난 9월까지 390억원의 ATM 수수료를 면제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