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금융시장의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에도 큰 변동 없이 마감했다.

한산한 장세 속 일부 기간물만 소폭 하락하고 대부분 구간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달러-원 환율이 큰 폭 하락했으나 스와프포인트가 이미 상당 부분 상승한 만큼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강하게 받지 못한 모습이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 대비 0.10원 하락한 0.4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과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4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0.15원에 장을 마쳤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리스크 온 분위기에도 스와프 시장에서는 벌써 연말 분위기다"며 "거래가 거의 없고 수급 위주로 처리하는 장세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보합 수준에서 마감했으나, 전체적으로 방향성이 없었고 특별한 물량도 없었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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