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일 중국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6포인트(0.07%) 내린 3,449.38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65포인트(0.16%) 상승한 2,290.20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 당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9일까지 화이자의 백신을 검토하고 내달 12일에는 모더나의 백신을 검토할 예정이다.

반면 전날 중국증시가 1% 넘게 오른 데 대해 차익실현 매물이 들어온 것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전날 중국증시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통신,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금융 및 소비재 부문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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