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도 사상 최대치 경신…약달러에 운용수익 증가
11월 외환보유액도 사상 최대치 경신…약달러에 운용수익 증가
  • 강수지 기자
  • 승인 2020.12.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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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1월에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지난 4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온 가운데 6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났고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0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외환보유액은 4천363억8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98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증가폭 기준으로는 지난 2010년 7월 117억4천만 달러 증가한 이후 가장 크다.

유가증권이 3천946억4천만 달러로 전체의 90.4%를 차지했다. 예치금이 293억2천만 달러로 6.7%, 금 47억9천만 달러로 1.1%를 각각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44억 달러(1.0%), SDR은 32억2천만 달러(0.7%)였다.





지난달 달러 대비 주요 통화의 추이를 보면 유로화가 2.5%, 파운드화가 3.0%, 엔화가 0.5%, 호주달러화가 5.1% 각각 절상됐다.

11월 중 미 달러화 지수는 93.95에서 91.79로 2.3% 하락했다.

10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이 3조1천280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 보유액은 146억 달러 줄었다. 일본은 1조3천844억 달러로 2위였다. 일본 역시 전월 대비 보유액이 54억 달러 감소했다.

s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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