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호주의 11월 서비스업 PMI는 55.1을 기록했다.
전월치 53.7을 웃도는 것일 뿐 아니라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50 위면 확장 국면이란 뜻이다.
호주 서비스업 PMI는 지난 8월에 49.0을 보인 뒤 3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호주의 11월 합성 PMI는 54.9로 집계됐다.
이 또한 전월치 53.5를 상회했다.
IHS마킷의 버나드 오 이코노미스트는 "11월 호주 서비스 부문 회복세는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수요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투입 비용이 2년 새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호주 정부 보조금 감소와 연결돼 비용 인플레이션을 강화하고 있어 이 부분은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해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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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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