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를 개편해 총 6종의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 회원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는 고급택시(블랙 예약)와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 업무용으로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회사별 정책에 맞춘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편에 따라 기업 고객들도 카카오 T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업무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택시 서비스는 기존 일반 중형택시와 기업 전용 인공지능(AI) 기반 호출 서비스인 플러스, 예약형 블랙 택시에 더해 카카오 T 블루,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모범, 사전 예약 없이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카카오 T 블랙 등 프리미엄 라인을 확충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경우, 11인승 대형 승합 택시인 카카오 T 벤티를, 급한 일정으로 빠른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목적지와 관계없이 자동 배차되는 카카오 T 블루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로 제공되는 택시 서비스들은 주변에 이용 가능한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호출할 수 있다.

고급 대리운전 서비스인 프리미엄 대리, 실속형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이코노미 대리도 카카오 T 비즈니스에서 제공된다.

프리미엄 대리의 경우 정장을 입은 베테랑 기사가 출차 발렛부터 주차까지 서비스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7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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