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제약사 머크(Merck)가 모더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4분기 전반기에 모더나 지분을 팔았으며 상당한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모더나 주가는 2일 장초반 9% 급락하다가 낙폭을 만회해 전일 대비 1.41% 오른 1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모더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600% 넘게 급등했다.

머크는 모더나가 상장되기 전인 2015년에 5천만달러를, 이후 2018년에 1억2천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BI는 전했다. 모더나는 2018년 말에 상장됐다.

머크는 벤처펀드를 통해 여전히 모더나 지분에 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머크는 투자 수익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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