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를 앞세워 분양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을 시작으로 경기도 오산시에서 연면적 35만7천637㎡의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하고 있다.

하남 감일지구에 처음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광명시 하안동에 '현대 테라타워 광명'도 순조롭게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주로 주택사업 위주로 진행했던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속속 뛰어들면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며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오랜 기간 쌓인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6월 분양한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문정동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 잡은 문정역 테라타워 이후, 송파 테라타워2와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 테라타워, 경기 용인의 기흥 테라타워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명을 테라타워에서 현대 테라타워로 바꾸고 본격적인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돌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는 다양한 건축, 주택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적용해 화려한 외관은 물론 조경 및 커뮤니티, 기숙사 등 내·외부에 특화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특히 현대 테라타워의 경우 대부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사옥 이전을 고려하거나 법인 설립을 생각하는 경영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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