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은 3일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7명 등 총 35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박성관 위니아전자 부사장과 권의경 대유에이텍 부사장이 각각 승진해 위니아전자와 대유에이텍 사장에 임명됐다.

또 장인성 위니아전자 부사장과 이석근 대유에이피 부사장이 2급에서 1급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상국 대유몽베르조합 전무와 최헌정 위니아딤채 전무는 부사장(2급)으로 승진했다.

이번 대규모 승진 인사는 전 계열사가 좋은 실적을 낸 데 따른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장 환경이 변화할 것에 대비한 선제 조치이기도 하다.

주요 가전계열사인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멕시코, 북미 등의 해외영업 판로를 확대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또 상호 기술 교환과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가전과 자동차 부문의 연구소를 통합한 위니아기술연구원을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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