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테슬라와 니오를 필두로 전기차 혁명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켓워치가 2일(현지시간) 10명의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20개 전기차 관련 종목을 소개했다.

이 중 3분의 2는 '매수' 또는 그와 같은 등급을 매겼고 컨센서스 목표 가격에 기반했을 때 향후 12개월간 상승이 예상됐다.

마켓워치는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태풍이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는 2025년까지 30종의 완전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그해 말까지 자사 차량의 40%가 미국 내에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연기관차량(ICE)에 대한 규제 강화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전 세계 정부들이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 등 내연기관 제조사에 대해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테슬라, 니오 등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신규 투자자들이 망설이는 부분이다.

테슬라는 올해 주가가 600% 올랐고 중국 전기차 제조사인 니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은 이달 1일 45.36달러로 10배나 올랐다.

마켓워치는 이를 고려할 때 전기차 제조업체 배후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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