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반락…외국인 매도 전환ㆍ해외금리 상승 확대
국채선물 반락…외국인 매도 전환ㆍ해외금리 상승 확대
  • 이민재 기자
  • 승인 2020.1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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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하락했다.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도 전환한 가운데 아시아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 폭을 소폭 확대했다.

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0분 현재 보합인 111.57을 나타냈다.

증권이 2천75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20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틱 하락한 130.54에 거래됐다.

은행이 580계약 샀고, 외국인이 778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시장이 연말에 돌입하면서 거래량이 거의 없고 시장 참여자도 적어 외국인 매매 방향에 쉽게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후에도 큰 변동은 없어 보인다"며 "방향성 없이 지지부진한 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로 채권시장 개장이 한 시간 늦춰졌다.

전 거래일 미국 채권시장은 재정부양책 이슈가 지속해 장기 금리가 상승했다.

국채선물은 전일 약세를 되돌리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10년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출발한 점도 상승세를 지지했다.

다만 추가 매수세가 약하고 내년도 발행 부담 등이 작용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00원대를 하회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도 가격 상단을 제한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3년과 10년 국채선물 포지션을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은 하락한 뒤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m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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